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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19-09-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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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를 넣으면 돈을 주는 쓰레기 로봇 네프론. (사진=수퍼빈 누리집)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윤재선 앵커
○ 출연 : 김정빈 `쓰레기마트` 창업자


[주요 발언]

"전 세계 최초 ‘쓰레기’로 물건 사는 마트"

"재활용되는 쓰레기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

"쓰레기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로봇도 개발"

"쓰레기마트 2주 동안 4000명 다녀가"

"재활용 쓰레기로 최고 300만까지 보상"



[인터뷰 전문]

지구촌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죠.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동물은 물론이고요.

이제는 사람의 목숨까지도 위협할 만큼 심각한데요.

쓰레기가 돈이 된다면 어떨까요?

‘쓰레기마트’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쓰레기통 로봇을 개발한 김정빈 수퍼빈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김 대표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쓰레기 마트 이름이 수퍼빈인가요.

▶수퍼빈은 회사 사명이고요. 쓰레기 마트는 ‘쓰레기 마트’가 마트의 이름입니다.



▷마트는 어디에 있어요?

▶지금 연남동에 있습니다.



▷서울 연남동에요. 쓰레기 마트가 문을 연 게 국내에서는 처음 아닙니까?

▶국내에서도 처음이고 아마 해외에서도 아직까지는 사례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가요.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실 것 같아서요. 어떻게 쓰레기로 물건을 살 수 있나 싶은데 쓰레기 마트에서는 뭘 사고 뭘 파는 겁니까?

▶이름 그대로 쓰레기 마트는 쓰레기를 소비자들이 팔 수 있고요. 쓰레기로 팔아서 받으시는 금전적 보상으로 저희들이 마트에 비치해둔, Sustainable라고 지속 가능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옷도 있고 가방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음료수도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처음에 제작할 때부터 친환경적으로 제작됐고 어떻게 보면 순환 경제에 맞도록 처음부터 제작해서 설계된 제품들을 소비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패트병, 캔, 병 재활용품은 거의 다 취급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렇죠, 네, 맞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릴 적에 빈병을 슈퍼에 가져다주고 그 돈으로 과자 사먹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조금 더 공식화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사람이 아니고 인공지능 로봇이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돈으로 환산해 주고 그 돈으로 마트에 있는 물건을 사는 그런 가게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맞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철학은 쓰레기가 사실은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것인데요. 물론 모든 쓰레기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은 아닙니다. 그런데 재활용 업체들이 재활용을 위해서 구입하고 싶어 하는 쓰레기들이 있고요. 그런 것들을 정교하게 선별해서 재활용 업체들에게 판매를 할 수 있다면 거기에서 이익이 생길 수 있고 그런 이익을 재활용에 참여한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을 했고요.

이러한 것들을 사람의 눈이나 개별적인 기준으로 하게 되면 지금처럼 분리수거의 비효율성이 커지게 되고 시장에서 재활용 업체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쓰레기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그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도록 설계를 해서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고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님께서 직접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인공지능 로봇도 개발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인공지능 쓰레기통 로봇을 만들 생각을 하신 거예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사실은 특정한 계기 때문에 이런 일이 한 번에 딱 생긴 건 아니었고요 처음에는 제가 분리수거를 하면서 보니까 정말 이렇게 분리수거해서 모아지는 것들이 재활용이 될까라는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한 거였죠.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따라가 보고 조사를 해보니까 실제로는 저희들이 분리수거한 것들이 재활용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사회, 경제 프로세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재활용 쓰레기를 해외에서 수입해 오는 국내 산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요.

그래서 그런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분리수거 체계와는 다른 공식화되고 IT기반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우리들이 얘기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방법론을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고요. 그런 것들이 저 혼자 만든 건 아니고 많은 개발자들과 많은 협력사들이 함께 2년 동안 연구개발을 하면서 지금의 네프론이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쓰레기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인공지능 쓰레기통 로봇 이름이 네프론인가요.

▶네, 네프론이라고 부르고요. 이름이 어렵기는 한데 저희 몸속에 콩팥이라는 장기가 있는데요. 신장이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나 이런 것들을 제거해 주는 최소의 기능 단위가 네프론이라고 합니다.



▷신경물질. 그렇죠. 그래서 네프론이군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지었습니다.



▷아까 방금 말씀하신 게 지금의 쓰레기 재활용 처리 시스템과는 다른 방법이라고 하셨잖아요. 인공지능 로봇. 그러면 재활용 쓰레기든 모든 넣기만 하면 알아서 척척 분류해주고 돈으로 확산해주는 로봇인가요.

▶사실상 그렇지는 않고요. 모든 쓰레기가 재활용이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네프론에다가 사람들이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물체를 넣으면, 그러니까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넣으면 컴퓨터가 영상으로 판독을 해서 그거를 인수를 하거나 또는 거절을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재활용 업체들에게 판매해서 재활용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거는 거부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네프론이 소화할 수 있는 쓰레기양은 얼마나 됩니까?

▶저희가 갖고 있는 밴딩형 네프론이 하루에 한 번 수거를 기준으로 25kg 정도를 회수할 수 있고요. 두 번을 수거하게 되면 하루에 50kg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런 쓰레기 마트가 동네 곳곳에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어째서 연남동에만 문을 여셨어요.

▶연남동 프로젝트는 저희가 스타트업으로서 TBWA라는 글로벌 광고 회사랑 이런 캠페인이나 이런 문화에 대한 세상에 인지를 확산시켜 보자, 이런 의도로 처음에 기획이 됐고요. 이런 기획을 하는 과정 중에 수퍼빈은 스타트업으로서 캠페인에다만 비용을 지불하는 건 한계가 있고 이런 것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돼야 한다, 이런 의미를 부여하면서 조금 더 마트화 되어 있는 캠페인의 일회성이 아닌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사업모델로 만들기 위해서 진화가 된 형태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그러셨군요. 지금 문을 연 지가 얼마나 됐죠.

▶오늘까지 딱 2주됐고요.



▷2주 됐군요. 지난달 말 정도에 문을 여신 거네요.

▶그렇습니다.



▷쓰레기 마트 다녀가신 분들, 고객들 반응이 어때요.

▶저희가 예상한 거보다 훨씬 더 환경에 배고픔이 많으셨던 소비자들이 많으셨고요. 2주 동안 저희가 4000명이 넘는 분들이 다녀가셨어요. 저희가 볼 때는 굉장한 홍보라고 굉장한 반응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도 놀라고 있습니다.



▷혹시 재활용 쓰레기를 버려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나 돼요?

▶사실 지금 저희가 작년부터 구체적으로 이 사업을 하기 시작했고 보상해 드린 금액으로 가장 많이 보상받으신 분은 300만 원 가까이 받으신 분이 계세요.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

▶저희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사용빈도가 높은 분들은 월 평균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보상을 받고 계시고요. 그런 분들이 전체사용자의 10에서 15% 정도 됩니다.



▷월 평균 15만 원. 이거 적지 않은 돈이잖아요. 쓰레기를 팔아서. 그러면 이게 현금처럼 포인트로 받는 겁니까? 아니면 현금으로 받는 겁니까? 아니면 쓰레기 마트에서 다시 물건을 사갈 수 있는 겁니까?

▶일단 저희 네프론이 연남동에 있는 쓰레기 마트에만 설치된 게 아니고요. 전국에 지금 28개지자체에 약 75대가 설치돼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설치가 돼있군요.

▶작년부터 보급을 하기 시작해서 설치가 되어 있고요. 그렇게 처음에는 포인트 형태로 지급을 해드리고 2000 포인트가 넘으면 저희 회사 홈페이지에서 현금전환 신청을 하실 수가 있고요. 그러면 저희가 은행계좌로 현금을 입금해드립니다.



▷환경에 배고픈 분들이 참 많다.

이런 말씀을 하시니까 앞으로 이런 쓰레기 마트가 널리 보급 되고 확산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보네요.

쓰레기 마트 운영자면서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통 네프론 로봇을 개발한 김정빈 수퍼빈 대표 만나봤습니다. 김 대표님, 오늘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원본 

https://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57736&path=201907 

cpbc 김유리 기자(lucia@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7-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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